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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석축제를 다녀와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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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marisumi
댓글 0건 조회 920회 작성일 16-11-14 06:5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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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일학교 교사를 맡고서 처음으로 반석축제를 가보았다. 아침 일찍 출발하기 때문에 ‘우리 아이들이 지각을 하지 않을까!!’ 하는 걱정을 많이 하였지만 생각보다 일찍 모여서 늦지 않게 출발할 수 있었다. 도시에 있는 성당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라 기대감도 있고 무엇인가를 배워서 와야겠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과 무사히 안전하게 잘 다녀오는 것이 제일 우선이었다.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행사에 최선을 다해서 게임을 하였다. 다행이 우리 아이들도 즐거워하고 적극적으로 게임을 하였고, 게임이 끝난 후 달란트를 받을 때마다 하고자 하는 의욕이 더 생기는 모습을 보았다. 모든 게임이 끝났을 때 우리 아이들이 게임을 해서 모은 달란트는 44,400달란트였다. 이 달란트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% 기증하자고 한 명의 반대도 없이 모두 동의를 해주었을 때(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찬성하였다. 우리 아이들이) 아이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따뜻한 마음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.

월영동 성당에서 마산교구 중고등부들이 다 함께 모여서 미사를 드렸는데 인원이 너무 많아서 촘촘히 앉았는데도 다 앉지를 못해서 성당 안에서 미사를 드리지 못하고 1층에서 미사를 드리는 아이들도 너무 많았다. 다행히 우리 아이들은 성당 안에서 미사를 드릴 수가 있어서 몇 배의 감동을 더 받았다. 주례신부이신 박혁호 미카엘 신부님께서 성당을 가득 채운 아이들을 보며 흥에 겨워 그 기쁨을 주체하지 못해서 노래와 몸으로 표현하셨고, 제대 위에 주례신부님 백그라운드를 채우신 열 다섯분의 신부님들, 신나는 밴드에 맞춰 부르는 아이들의 우렁찬 성가는 살아있는 미사였고 하느님이 함께 하심과 카톨릭의 힘을 느낀 순간이었다. 더구나 우리 아이들이 기부하였던 44,400달란트가 기적이 되어 두 배로 88,800달란트가 되어 우리들에게 다시 돌아왔을 때에는 우리들의 기쁨과 환호성은 그 이상이었다.

시골에 있는 성당이기에 도시에 있는 성당에서 하는 행사에 참석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. 먼 곳이라 차량봉사자를 찾는 것이 제일 힘듭니다. 이번 반석축제에 선뜻 기쁜 마음으로 차량봉사를 해 주신 최승효 레오 형제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하느님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바라고, 남해성당 신자분들이 조금 더 주일학교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.

- 고등부 교사 김수미 M. 막달레나 -

 

[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22-03-23 15:38:06 주일학교교사에서 이동 됨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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